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8.0℃
  • 흐림강릉 11.6℃
  • 서울 11.1℃
  • 대전 11.1℃
  • 흐림대구 22.9℃
  • 맑음울산 19.8℃
  • 흐림광주 11.6℃
  • 맑음부산 20.7℃
  • 구름많음고창 11.5℃
  • 제주 14.8℃
  • 흐림강화 10.1℃
  • 흐림보은 11.5℃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12.7℃
  • 구름조금경주시 17.5℃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징후 조기 발견 및 피해자 중심의 대처’ 강조

학교폭력 예방 관련 중간 점검 협의회 개최

 

(포탈뉴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 과장 및 담당자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관련 중간 점검 협의회를 개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학교폭력 사안 분석 및 각급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대처 현황을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 방안 등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실제 학교폭력 발생 시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교폭력 신고 체계와 방법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인지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피해학생 중심의 적극적 사안 해결을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구체적 실행 방법으로 먼저 조기에 학교폭력을 감지·인지해 폭력이 발생하기 전 징후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기법 연수 등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예방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지원을 확대해 업무를 경감시키고,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다양한 신고체계(117, 문자, 메일, 비밀게시판, 신고함 등)를 통해 피해·목격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피·가해학생을 즉시 분리해 피해학생을 보호키로 했다.


학교는 즉시 분리 후 신속하게 사안을 조사해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신속대응 지원형 ‘부르미’ 제도를 더욱 강화해 요청 시 맞춤형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교육지원청별 관계회복지원단 운영을 통해 관계회복 및 화해와 조정을 통한 학교장자체해결제를 활성화해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도 높이기로 했다.


실질적 예방교육 실시를 위해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방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공감, 자기존중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 6가지 역량 중심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모든 교사가 모든 교과 시간에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문화예술(뮤지컬, 연극 등)과 연계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높이기로 했다.


지역 언론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매체(TV, 라디오, 신문 등)를 활용해 가정 및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무성 인식 제고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관기관과 토론회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해 의혹 없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문화가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고,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학교는 물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김동연 지사, 애리조나주와 첫 우호협력 협약 맺고 공동기술개발·추가투자 등 독려 (포탈뉴스)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산업으로 유명한 애리조나주를 찾아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미국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찾아 추가 투자를 독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4일 오후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위치한 애리조나통상공사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기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내 네 번째 주가 됐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애리조나는 태생부터 어울리는 파트너로 오늘 협약은 첨단산업,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혁신동맹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첨단산업, 반도체, 배터리 업계에서 경기-애리조나 라인을 구축해 나가자. 경기-애리조나 라인은 우리의 공동번영과 오랜 파트너십의 출발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이티 홉스(Katie Hobbs)는 “양 지역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고, 서로의 장점을 통해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배터리, 반도체,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