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진주행복교육지구 지역중심마을학교인 ‘토요일이 즐거운 금산 마을학교’는 28일 저녁 학부모, 지역민 등 15명이 함께하는 학부모 서로 배움터를 열었다.
학부모 서로 배움터는 마을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철학을 공유하고 마을학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주행복교육지구의 모든 마을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주행복교육지구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진주시와 경남교육청의 협약에 따른 대응투자사업으로 진주시 예산으로 마을학교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토토즐 마을학교는 진주 금산지역에서 5명의 마을교사가 50여명의 아이들이 마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 놀이, 생태놀이, 전래놀이를 통해 깔깔놀이터, 품앗이놀이터, 설렘창작소를 운영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따(예능 따라하기)라는 학생중심 마을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년째 마을학교를 운영하는 베테랑답게 학부모 서로 배움터, 교사서로배움터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학부모 서로 배움터는 마을학교 자문을 맡고 있는 고정택(삼천포중 진로교사, 금산면 거주) 선생님을 모시고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보다 감정을 먼저 들여다 봐야 한다는 ‘감정코칭’에 대한 강좌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랄수록 소통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데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연수를 듣고 고민을 이야기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학부모 서로 배움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복일기 쓰기와 자신의 장점 50개 찾기와 같은 감정코칭 실천활동으로 이루어진 대중 강좌는 2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학부모 소모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마을학교의 활동모습은 진주행복교육지구마을학교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