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0℃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15.0℃
  • 흐림대전 14.6℃
  • 대구 14.4℃
  • 울산 14.3℃
  • 광주 13.9℃
  • 부산 14.9℃
  • 흐림고창 14.7℃
  • 제주 17.7℃
  • 흐림강화 12.1℃
  • 흐림보은 12.8℃
  • 흐림금산 13.8℃
  • 흐림강진군 14.0℃
  • 흐림경주시 12.9℃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식품

국민 반찬 ‘김’으로 세계인 입맛 공략한다

전남도, 3억 달러 수출 목표…신제품 가공품질 관리에 100억 투입

 

(포탈뉴스) 전라남도가 국민 반찬인 김 수출을 확대해 2024년 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품질관리에 나선다.


전남도는 김 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까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통해 100억 원을 들여 김 수출용 신제품 개발과 가공환경 개선, 위생품질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김이 세계 수산식품 소비 방향을 이끄는 품목으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오는 2023년까지 1천89억 원을 들여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에 수출제품 개발 자금과 노하우를 제공해 수출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수출형 제품개발 사업은 김 팝콘, 시리얼, 파스타, 소스류 등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보유한 10개 선도기업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우수 제품 개발 기업에 대해 북미, 유럽 등 시장 개척 홍보 판촉도 연계한다.


가공환경 개선사업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생산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가공공정 개선, 식품 품질 분석 등을 위해 2천만 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한다.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지역 대학 전문가도 참여한다.


세계시장에서 한국 김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거래되는 마른김의 성분 빅데이터를 구축해 품질관리를 체계화하고, 최근 식품 안전 이슈인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저감기술 개발과 건강 기능성 성분 발굴을 통한 수출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육류 대신 건강과 환경에 좋은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가치소비가 세계적 추세인 만큼 세계 김 소비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 김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산업 여건을 조성해 2024년 김 수출 3억 달러를 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국 제1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다. 2015년 개소해 수산식품 연구와 기업 인큐베이팅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산식품 기업 64개사의 창업 지원과 81건의 신제품 개발, 12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