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과학교육원에서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담당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능형 과학실이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 및 과학적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과학기술(IoT기기, AR/VR, 데이터 활용)을 활용한 탐구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도내 103개 학교에 구축되어 있으며, 2021년에 14개 학교가 추가되어 현재 117개 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3개년 사업으로 1차년도는 미래형 과학실로의 공간혁신에 중점을 두며, 2·3차년도 운영 학교는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학생주도적, 학생참여적 수업모델 개발 및 적용에 중점을 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상국립대 임완철 교수의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과학탐구 소프트웨어 활용 수업 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2개 학교의 실제 ‘지능형 과학실 구축 및 수업 운영사례’ 발표가 있었다.
사례 발표 후 2개 분과(신규학교 14교, 계속학교 103교)로 나누어 사전에 조사한 질문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및 컨설팅 시간을 가졌으며 모델학교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담당자들은 지능형 과학실(물리융합실, 물질과학실, 생명과학실, 지구과학실, 창의융합실)로 이동하여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지능형 과학실은 과학실 공간혁신 사업으로 과학실을 사용하게 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공간을 구성해야 한다”며 “과학실 공간 혁신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참여하는 과학수업 혁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