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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우리는 학교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든든한 지원군”

전남교육청 장학사, 147개 고교와 매칭 현장 맞춤형 지원

 

(포탈뉴스) 전라남도교육청소속 장학사들이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현장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오후 전남교육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교육전문직원 현장 중심 지원제 운영 협의회를 갖고 본청 소속 중등 장학사들을 도내 고등학교 147교(각종학교 포함)와 매칭해 맞춤형 현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현장 지원에는 도교육청 각 실·과에 소속된 중등 장학사 50명 전체가 참여하며, 이들은 1인당 2~3개 고교를 맡아 학교와 교육청의 소통창구, 학생 학력 향상, 생활지도, 현안해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장학사들의 학교 현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매 분기 별 한 차례씩 교육전문직원 학습공동체를 운영, 전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토의 및 전문성 신장 연수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중등 장학사들의 고교 매칭 맞춤형 현장 지원이 이뤄지면, 학교와 도교육청의 유기적 연계가 강화돼 공교육 신뢰도가 높아짐은 물론 책임교육 실현으로 학교교육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서 및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경우 교육청과 학교의 소통, 맞춤형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지는 중등 장학사 현장 지원은 교육소외 지역 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향후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고등학교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환경이 조성되면, 점진적으로 고등학교 업무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원격수업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청의 역할도 현장 지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협동, 공감, 갈등 관리를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미래사회의 변화를 바라보는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교 교육 체제의 종합적 혁신을 위해 장학사는 학교와 수시 소통하며 담당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의 학교지원이 사업별, 업무별 지원에서 네트워크에 기반 한 단위학교 전반의 장학활동으로 바뀌면 책임교육 실현, 공교육 신뢰도 제고로 이어져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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