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1.6℃
  • 흐림대구 1.0℃
  • 구름많음울산 2.1℃
  • 광주 1.8℃
  • 구름많음부산 3.8℃
  • 흐림고창 0.0℃
  • 제주 7.1℃
  • 맑음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2.5℃
  • 구름많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홍영표, ‘여성인권 상징’ 서노송예술촌 방문

 

(포탈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제113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과 여성인권의 공간으로 거듭난 전주 서노송예술촌을 찾아 여성인권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홍영표 위원장은 8일 서노송예술촌 내 성평등전주에서 송경숙 (사)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와 조선희 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 소장, 김미선 여성자활지원센터 Doing 소장, 임미정 (사)전주여성의전화 대표, 한선미 (사)전주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장, 권지현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부설 전주성폭력상담소장, 김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강영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인권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과거 여성인권 착취의 공간에서 여성인권 보호의 상징적 공간으로 변신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서노송예술촌을 찾아 곳곳을 둘러봤다.


간담회에서는 서노송예술촌 정비 과정과 문화재생사업 추진현황, 탈(脫) 성매매 여성 피해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지역 성평등 활동가들과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경험한 억압받는 여성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여성인권을 향상시키고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성평등전주 커먼즈필드(주민협력소통공간) △물결서사(예술책방) △노송늬우스박물관(마을사박물관) 등 성매매업소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살펴봤다.


또 홍영표 위원장이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성매매집결지를 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바꾸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85개에 달했던 성매매업소는 현재 10여 개로 줄어들었다. 또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안등 및 가로등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골목길 정비, 기억골목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여성인권단체와 문화예술가,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행사와 마을장터, 동네책방 등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홍영표 위원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인권회복과 문화예술촌의 공간으로 탈바꿈된 서노송예술촌을 방문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더욱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여성인권과 관련된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공권력을 통한 강제철거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성매매집결지 문제를 여성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예술의 힘으로 변화시킨 독보적인 공간이 바로 서노송예술촌”이라며 “세계 어디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여성운동의 상징공간이자 문화예술의 힘을 확인하는 혁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돼 유엔에서 1975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여성의 날’로 공식화됐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전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7년째 중단된 남북대화를 되살리는 것부터가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관계

사회

더보기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 성료 (포탈뉴스통신)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연미)는 11월 28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 관계자가 참석하여 27명의 졸업생과 44명의 자기계발 성장수료증을 받은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축하했으며, 이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이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성장발표회는 다양한 도전과 활동을 통해 성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한 멘토 선생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센터 밴드 동아리‘비요뜨 밴드’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앞서 졸업 예정 청소년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가 개인 및 가족과 함께 졸업사진을 촬영해 주는 부스를 운영했는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보험 및 비갱신형 암보험, 보험비교사이트 이용해 비교가입 해봐요!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