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가정의 달 5월, 춘천 전역이 어린이와 가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무대로 변한다.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한 체험행사부터 춘천마임축제, 다채로운 공연과 문학 프로그램까지 한 달 내내 이어지며 도시 곳곳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어린이날 중심 가족 참여 프로그램 눈길
춘천시는 5월 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5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와글와글’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DJ파티, 카트체험, 소방안전체험 등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대규모 행사로 마련된다.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5월 2일에는 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어린이 책축제 ‘한 걸음 퐁당, 책 물결 넘실’이 열린다. 공연과 체험, 마켓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책을 보고 즐기는 체류형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1일, 8일, 9일에는 청오 차상찬 선생의 서거 80주기를 기리는 차상찬 문화 주간도 운영된다. 먼저 5월 1일 오후 1시 풍물시장 잔디광장부터 공지천 조각공원까지 ‘어린이 행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행진은 어린이날 104주년을 기념해 서울·경주·춘천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 권리와 행복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 대표가 직접 참여해 ‘학업 부담 완화와 아동 권리’를 주제로 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진 이후 공지천 일원에서는 자연 체험과 놀이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9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선 춘천시립교향악단 키즈클래식콘서트가 열려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선 어버이날을 맞아 ‘오월애(愛) 향기담아효(孝)’ 기념행사가 열려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 카네이션 헌정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춘천마임축제로 도시 전역 축제 분위기 확산
5월 하순에는 춘천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열리며 도시 전역으로 축제 분위기가 확산된다. 축제의 시작은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앙로에서 열리는 개막난장 ‘아!水라장’이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물 퍼포먼스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물을 맞고 즐기며 일상 공간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이어 25일부터 28일까지는 석사천 산책로에서, 25일부터 26까지는 우두공원 일원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걷다보는마임’이 운영돼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자연스럽게 공연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예술난장 X’가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는 ‘도깨비난장’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일원에서 이어지며 밤샘 축제를 통해 춘천의 밤을 축제의 열기로 채운다. 이처럼 춘천마임축제는 도심 거리와 공원, 공연장을 넘나들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돼 도시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확장시킨다.
지난해 열린 춘천마임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을 주제로 춘천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축제 기간 총 10만 1,78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방문객 소비지출액 약 141억 원, 생산유발효과 약 287억 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나타나며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일상 속 문화향유 확대… 공연·문학 프로그램 이어져
5월 한 달 동안 공연과 문학을 중심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지며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상설공연 ‘문학야대’가 열려 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23일에는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 ‘Sound of Us’가 열려 합창과 연극을 결합한 공연으로 가족 관객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고음악의 향연’ 공연이 열려 바로크 음악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5월 한 달간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