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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나루터 기억 되살린다… 대전 대덕문화관광재단 사진전 개최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금강 유역 삶과 풍경 재조명

 

(포탈뉴스통신) 대전 대덕구는 금강 유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대덕문화관광재단이 ‘금강 나루터 사진전: 배 건너줘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청호 인근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수에서 서천 장항까지 이어지는 금강 주변 지역의 옛 모습을 조망하고,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의 기억을 사진으로 풀어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 공간에는 일제강점기부터 1970~80년대까지 이어진 나루터 풍경과 주민들의 삶이 펼쳐진다. ‘배 건너줘요!’라는 전시명은 과거 나루터에서 오가던 말에서 착안돼, 당시의 정서와 생활을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교량과 도로망이 충분히 구축되기 이전, 강을 통해 이동하던 당시 생활상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신문, 연구서적, 화보 등에 수록된 나루터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오랜 기간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해 온 박광수 한국큰강연구소 소장의 자료가 포함돼 금강과 함께 살아온 지역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5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작은미술관 신탄진 로비 및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아울러 사진전과 연계한 부대행사로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백드롭 페인팅 풍경 그리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선착순 1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대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금강 나루터의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삶을 재조명하는 전시”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금강의 역사적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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