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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홍현숙 의원, “사도·추도, 보전과 활용 균형 필요”… 지질유산 보호·관광체계 정비 촉구

국가지질공원 추진·백리섬섬길 연계… 사도·추도 관광 전환기 정책 대응 촉구

 

(포탈뉴스통신) 홍현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3월 1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정면 사도·추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홍 의원은 “사도는 나끝, 연목, 간도(중도), 시루섬(증도), 장사도, 추도 등 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자연·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과 같은 공간”이라며 지역의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공룡 발자국 화석과 퇴적층은 천연기념물로, 마을 옛 담장은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닷물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바닷길과 양면 해수욕장, 바위섬, 용미암, 공룡발자국 보행렬 화석, 전통 돌담 마을 등은 여수 해양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치있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백리섬섬길이 전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되면서 사도·추도가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수시가 추진중인 국가지질공원 지정과 인도교 건설, 생태탐방로 조성 등과 맞물려 관광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도·추도를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첫째, 세계적 가치의 지질유산과 문화재 보호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문객 증가에 따른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 관리 강화와 지질 탐방로 정비, 보호시설 확충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둘째, 해양폐기물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과 환경정화 활동 확대, 방문객 대상 환경보호 캠페인 강화 등을 통해 청정 해양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관광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수준 제고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도 관광센터와 간도에 설치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수돗물 공급 문제와 관리 미흡 사례를 언급하며 정기 점검과 관리 책임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넷째,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대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질해설사 양성과 탐방 프로그램 개발, 지질 탐방로 정비 등 전문적인 지질관광 콘텐츠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섯째, 공룡화석지 안내체계 전반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후 안내판과 부족한 설명을 개선하고 최신 학술정보와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통합 안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현숙 의원은 “섬의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 소득 향상, 그리고 합리적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사도·추도를 지속가능한 해양 지질 생태관광의 모범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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