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맑음동두천 7.2℃
  • 흐림강릉 5.8℃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7.9℃
  • 흐림대구 8.1℃
  • 맑음울산 6.9℃
  • 맑음광주 9.6℃
  • 흐림부산 8.2℃
  • 맑음고창 6.6℃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7.2℃
  • 흐림거제 9.4℃
기상청 제공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 국가 보물 승격!

1682년 제작, 조선 후기 최고의 조각승 승호의 대표작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7일 도 유형문화유산인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신흥사(新興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다. 신흥사 대웅전에는 높이 140cm가량의 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수조각승* 승호(勝湖)를 비롯해 수연, 보장, 인원, 처행 등의 조각승들이 1682년(숙종 8년) 완성해 신흥사에 봉안한 작품이다.

 

우협시(右脇侍) 보살좌상에서 발견된 조성 발원문을 통해 조각승 승호가 1682년 경주 동면 천동(川洞)에서 ‘영산회삼존(靈山會三尊)’으로 조성해 신흥사에 봉안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승호는 조선 후기 불석(佛石, 제오라이트) 조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조각승이다. 17세기 후반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현존하는 그의 작품 대부분은 불석으로 만들어졌다.

 

근엄하면서도 개성 있는 얼굴, 안정감 있는 신체 비례, 간결하고 평면적인 옷 주름 등의 표현은 경상도 지역에서 유행한 불석제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며 나뭇잎 형태의 소맷자락 등은 조각승의 독창적인 조각기법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승호가 조성한 불상 가운데 주전각인 대웅전 봉안을 위해 조성된 가장 이른 사례이며 전각의 성격과 규모에 걸맞게 불석제 불상 중 가장 큰 규모로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승호의 작품은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의 조각과 조각승들의 활동상을 살필 수 있다는 점과 오늘날까지 원 봉안처에 남아 있다는 점 등에서 미술사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한편 발원문과 함께 납입된 후령통(喉鈴筒) 등은 17세기 후반 복장 납입 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 유물로서 불상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받았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우리 도에 소재하고 있는 역사적․예술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내달 1~4일 싱가포르·필리핀 순방…AI·원전 논의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 및 국빈 만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AI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해 양국의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나눈다. 싱가포르는 역내 자유무역질서를 선도하는 교통, 물류 및 금융의 허브로, 한-싱 양국은 작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격상된 관계에 걸맞게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AI·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수교를 맺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다. 특히 한-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