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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보존 위한 방안 논의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은 29일 오후, 울산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보존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반구천의 암각화 보존을 위한 수문 설치 및 수위 조절 문제를 중심으로 현안과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암각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위 관리 필요성과 함께, 관련 시설 설치에 따른 행정적·기술적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문화유산인 만큼, 단기적인 관리 대책을 넘어 중장기적인 보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문화재 보존과 수자원 관리가 충돌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보존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있다”며, “다만 보존을 위한 시설 설치와 환경 변화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중앙부처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손명희 부위원장은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보존을 위한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수문 설치와 수위 관리 등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대곡리와 천전리 일원에 분포한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으로, 고래·사냥·의례 장면 등 당시 인류의 생활상과 정신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문화유산이다. 국보로 지정되어 보호받아 왔으며, 선사 해양문화와 인류 문화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 7월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에 따라 국제적 보존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보존 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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