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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경상남도의원, 원도심 유휴건물 활용 ‘남명학사 진주관’ 설치 제안

제42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원도심 공동화 해법 제시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제4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원도심 공동화 해소 방안으로 도립기숙사 ‘남명학사 진주관’ 설치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도내 원도심이 공실 증가와 상권 침체, 생활인구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공간 정비 중심의 도시재생을 ‘생활인구 회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주의 경우 원도심은 비어가는 반면 대학가 일대는 수요가 집중돼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등, 도심 내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진주중앙시장’ 상권 공실률은 소규모 상가 19.1%, 중대형 상가 26.6%로 나타나 4~5곳 중 한 곳이 비어 있는 수준이다.

 

반면 경상국립대학교 인근에는 학생·청년 주거 수요가 몰리면서 임대료가 상승해, 6평짜리 원룸 월세가 50만 원 수준까지 형성되는 등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정 의원은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지역거점국립대로서 도내 학생들의 진학 수요가 집중되고 있고, 진주에는 여러 대학이 함께 있어 청년·대학생 생활인구 기반이 크다”며, “그럼에도 공공 기숙사 등 주거 기반이 충분하지 못해 학생들이 민간 임대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의원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 해소를 위한 ‘대학연계형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핵심 과제로 원도심 유휴건물을 활용한 ‘남명학사 진주관’ 설치를 제안했다.

 

원도심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공기숙사 기능을 담고, 기숙사 인근의 유휴·공실 점포를 공유주방·스터디카페 등 청년 생활편의시설로 함께 조성해 원도심을 청년 생활권으로 전환하자는 구상이다.

 

또한 대학과 연계해 안정적인 입주 수요를 확보하고, 학습·진로·상담,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 생활지원 체계를 결합해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여기에 캠퍼스–원도심 간 교통지원을 포함해 통학·이동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대학은 지역 인재가 성장하는 기반이자,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축”이라며, “원도심 유휴건물을 활용한 남명학사 진주관은 청년 정착을 돕는 동시에, 청년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인구를 원도심으로 연결해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지역인재의 주거 부담을 덜고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립기숙사 남명학사 서울관과 창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 의원의 이번 제안이 서부경남권 공공기숙사 거점 확충과 청년 주거 지원의 지역 간 격차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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