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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 가람문학관, 자연 속 시심 따라 물든다

가람 이병기 시조 15편 전시…교감·비극·순환으로 읽는 자연의 시선

 

(포탈뉴스통신) 익산시 가람문학관에서 내년 4월까지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가람 선생의 시조 15편을 '교감, 비극, 순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했다.

 

자연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시대를 노래했던 그의 시 세계를 따라가며, 자연과 삶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람 이병기는 시조시인이자 국어학자이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그는 창작과 이론을 아우르며 현대 시조 부흥에 결정적 역할을 한 문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기획전은 자연을 향한 그의 시적 감수성과 철학을 통해, 시조가 가진 고유의 정형성과 현대적 감성의 조화를 조명한다.

 

전시 공간을 통해 관람객은 시인의 내면을 따라가며, 시조라는 장르 안에 깃든 한국적인 미감을 체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을 노래한 시조를 통해 가람 선생의 감정 흐름을 따라가며,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체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학과 시조의 아름다움을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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