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정읍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관리를 책임지는 ‘정읍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센터는 지난 24일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분원으로 이전을 마치고, 급식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분원 1층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센터는 이번 이전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쾌적한 사무 공간은 물론,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단 연구를 위한 ‘레시피 개발실’을 별도로 설치한 점이 눈에 띈다.
센터는 확충된 시설을 십분 활용해 등록 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위생·영양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조리법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센터는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위생·안전·영양 관리와 교육을 지원하며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하며 지역 사회 통합 급식 관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청사 이전은 이러한 사업 영역 확장에 발맞춰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등록 대상자들의 방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접근성이 뛰어난 평생교육원 분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앞으로 관계자들의 소통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청사 이전은 단순한 장소 변경이 아니라, 등록 급식 대상자들에게 보다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한층 더 도약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