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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내년도 예산 1조 4,804억 원 편성...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2025년 대비 7.8%인 1,067억 원 증가, 경상경비 감축, 사업 구조조정으로 예산 절감

 

(포탈뉴스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을 1조 4,804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5년 대비 7.8%(1,067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8.1%(1,081억 원) 늘어난 1조 4,362억 원, 특별회계는 3.1%(14억 원) 감소한 442억 원으로 편성됐다.

 

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와 각종 위탁 운영비 등으로 재정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업 및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통폐합을 실시하고, 전 부서 경상경비를 최대 20% 감축해 예산 편성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전재정 운용 및 행정 효율성 증대를 도모했다.

 

2026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 체감 복리 증진 사업,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특화 사업과 미래산업을 선도할 정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4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강남사랑상품권 ▲공공배달상품권 발행 규모를 각각 950억 원, 125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특화사업 공모·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및 동행마켓 운영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등 식품위생업소 및 ▲이·미용업소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버스·지하철 교통비와 ▲신혼부부·청년 대상 전월세 대출이자의 지원 규모를 늘리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전 구민까지 확대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구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AI 및 첨단기술 활용에도 예산을 투입해 ▲민원 응대 챗봇 시스템 구축 ▲중장년 AI 전문가 양성 및 맞춤형 컨설팅 ▲AI 기기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 및 실증사업 지원을 위한 ▲미래산업 및 AI 경쟁력 강화 ▲스마트 도시 홍보 및 교류 활성화를 지속 추진한다.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시설 확충에도 역점을 둔다. ▲도산공원 복합화 건물 건립 ▲대치4동·삼성1동 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수서동 구립공공도서관 건립 ▲재너머경로당 신축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추진에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언북초등학교 통학길 지중화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경제,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를 균형있게 발전시켜 강남구를 포용적 도시, 삶의 질이 높은 사람 중심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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