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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 2025년 한 해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집중

재난 예방부터 돌봄·청년·보훈·문화까지… 군민 일상에 답한 의정활동 성과

 

(포탈뉴스통신) 영동군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

 

청년 지원 분야에서는 제도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신현광 의장은 4월 임시회에서 '영동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단독 발의해 지역 청년들에게 입영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현광 의장은 충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에도 힘썼다. 김은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국가유공자들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 문화를 확산시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난 예방과 안전 분야에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춘 의정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이대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4년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중 상당수가 1년이 지나도록 복구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후 군에서는 예비비 예산 3억5천만 원을 읍·면에 배정하고, 수해 예방 및 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사후 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돌봄 정책 분야에서도 군민 체감 성과가 나타났다. 8월 임시회에서는 황승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유아 돌봄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주말 및 야간 돌봄 운영, 영유아 병원 동행 서비스 등 현실적인 돌봄 지원책이 논의됐으며, 2026년부터 관련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동군의회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도 충실히 수행했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감사에서 62건, 조사에서 19건의 지적 사항을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군정 및 주요 시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다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문화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는 ‘국립국악원 영동 분원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 영동군의회는 국악 문화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 기반 강화를 위해 분원 유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그 결과 정부 예산안에 영동분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영동군의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작은 불편과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생활 속 문제를 정책과 제도로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현광 의장은 “군민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며, 더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영동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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