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1.8℃
  • 흐림강릉 7.3℃
  • 서울 4.1℃
  • 흐림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5.2℃
  • 구름많음울산 10.7℃
  • 흐림광주 9.0℃
  • 흐림부산 14.3℃
  • 흐림고창 10.4℃
  • 구름많음제주 16.1℃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2.8℃
  • 구름많음강진군 11.1℃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최영호 경남도의원,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 ‘진심 어린 행정’으로 뒷받침해야

22일 도의회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행정과 현장 사이의 정책 간격 좁히기 나서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영호 의원(국민의힘, 양산3)은 12월 22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고려인 주민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행정과 현장 사이의 간격을 좁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남도와 양산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양산고려인 통합지원센터, 김해글로벌 청소년센터, (사)영진코리아센터 등 민간 지원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최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고려인 동포들은 우리 민족 격동기의 주인공이자 후손들로서, 이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당연한 책무”라며, “정책의 출발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하는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지난 9월 개정된 '경상남도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통합지원사업단’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현장 전문가들은 도내 고려인 주민은 국제 정세, 경제적 요인, 국내 지원 정책의 상호작용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 체계는 여전히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고충을 전했다.

 

특히, (사)영진코리아센터 윤원섭 센터장은 “자녀 보육료 부담과 언어 장벽은 고려인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고충”이라며 조례에 ‘보육료 지원’ 항목 신설 등 실질적인 복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해글로벌 청소년센터 손은숙 대표는 이주배경 학생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부모교육과 인센티브 제공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닌 제도적인 교육 체계화를 강조했다.

 

최영호 의원은 “오늘 제안된 소중한 목소리들이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간담회가 우리 경남의 고려인 정책이 단순히 서류상의 계획을 넘어, 동포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진심 어린 행정’으로 변화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행사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2일 오전 대한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어르신 18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을 주제로, 광복 이후 한국전쟁과 산업화·민주화의 격변기를 지나며 대한민국의 토대를 일궈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국가로, 권위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서 헌신해 온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오늘의 경제적·정치적·문화적 성취는 모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2025년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며 “이제 어르신 정책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을 준비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비롯해 기초연금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정부의 노인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