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흐림동두천 0.1℃
  • 맑음강릉 1.6℃
  • 서울 1.6℃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3.5℃
  • 맑음부산 3.8℃
  • 맑음고창 1.6℃
  • 흐림제주 9.0℃
  • 흐림강화 5.0℃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0.0℃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세계민주시민교육으로 갈등문제 해결”

광주고서 학생 대상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특강

 

(포탈뉴스통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갈등과 혐오의 시대를 넘는 해법으로 ‘세계민주시민교육’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일 광주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시교육청에서 지정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기간’을 맞아 기획됐다.

 

특히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학생들이 최근 헌정 위기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사회 선택 과목인 ‘사회문제탐구’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민주주의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강에서 이 교육감은 2024년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헌법은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주는 약속이며, 민주주의는 그 약속이 현실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중심으로 “국가 권력의 최종 결정권자는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 등 우리 역사 속에서 헌법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 국민은 스스로 역사를 써왔다”며 “교과서로 민주주의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우리 사회는 가짜 뉴스, 혐오, 양극화 등으로 분열과 극단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연대로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세계민주시민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학년 장성재 학생은 “헌법이나 민주주의는 교과서 속 개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특강을 듣고 우리의 삶과 연결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 주권자로서 더 책임 있는 시선으로 사회문제들을 바라보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체감했길 바란다”며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여주 가남 산단 ’27년까지 조성 완료. 기업 유치에도 최선 다할 것”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부 자연보전권역 내 최초 산단클러스터인 여주가남 산단클러스터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일 여주시에서 2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여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김규창·서광범 도의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및 주민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자연보전권역에는 산업단지가 들어올 수가 없는데 (경기도가) 무려 18여 년 동안 국토부와 협의하고 밀고 당기면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가남 시내에 5개의 산단을 연결해 27만㎡ 산단을 개발하게 됐다. 대한민국 자연보전권역 최초로 가장 큰 산단클러스터가 이곳 여주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남산단은 계획한 대로 ’27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하도록 하겠다. 또 SK하이닉스와의 여러 가지 비즈니스 관계 때문에 5개 산단만으로 부족하다면 추가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하겠다”며 “여주시와 협의해서 차질 없이 여주가 상전벽해가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도록 하는 데

사회

더보기
옥천군,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준공으로 새로운 야간관광명소 탄생 예고 (포탈뉴스통신) 옥천군이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4일 교동호수에서 열린 준공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교동호수 일대를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준공식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점등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동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점등식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로써 교동호수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