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과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이 공동발의한 ‘교통·환경·문화·예술이 조화되는 갑천생태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정 의원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회복력 강화, 생태계 복원과 보전,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됐으며, 임시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방문객 증가에 따라 교통체계, 환경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개선 과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원 진입 도로의 좌회전·유턴 제한, 주차 공간 부족, 주말 집중 혼잡 등 접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실제 이용 수요를 반영한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쓰레기통 없는 공원’ 모델 운영에 비해 환경관리 인력이 부족해 일부 구간에서 쓰레기 방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원을 활용한 문화·예술·지역 행사 운영 또한 체계적 연계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자연환경 보전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통·환경·문화·예술 전반의 종합적인 관리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공원 진입 도로 체계 개선과 주차공간 확충, 대중교통·셔틀버스 연계를 통한 효율적 교통대책 마련 ▲정기적인 환경 정비와 관리 인력 확충 ▲지역 행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원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 체계 마련 등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정현서 의원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은 대전이 지향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도시’의 모델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생태적 자산”이라며, “교통·환경·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