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대전 서구의회 정인화 의원(국민의힘/월평1·2·3동, 만년동)은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용과 혁신, 장애인기업과 함께하는 서구의 미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국내 장애인기업 중 92.1%가 소상공인이고, 대전시에도 4,748개소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 다수가 초기 자금 부족, 판로 확대 어려움, 생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성장에 쉽지 않은 상황임을 지적했다(자료: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이어 정 의원은 최근 정부 정책이 단순한 우선구매를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지원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서구 역시 포용·공정·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을 보완하는 세밀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자체 중심의 대형 유통사 및 온라인 플랫폼과의 연계 지원 체계 구축 및 1:1 맞춤 컨설팅 제공 ▲업종별 애로사항, 성장 한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연 1회 이상 정기조사 실시 ▲지역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과 상호보완적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민간 시장 연계 네트워크형 생태계 구축 등 세 가지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정인화 의원은 “장애인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서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이들이 성장하면 지역경제는 더욱 다양해지고 견고해지며, 새로운 일자리와 혁신이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