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부산 동구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23일, 수정산 가족체육공원에서 약 100명의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놀이 문화 활성화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이바구놀이터 시즌7’ 11월 놀이 캠프를 진행했다.
‘이바구놀이터’는 산복도로 지형 특성 등으로 놀이공간이 부족한 부산 동구 지역 아동들에게 놀이캠프를 통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사업이며, 2020년부터 6년째(매월 1회 또는 2회) 동구에 거주하는 아동을(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이바구놀이터 놀이 캠프에서는 참여 아동들을 위하여 실내외를 오가는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수정산 가족체육공원에서 야외놀이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식사 후 놀이를 통해 획득한 교환권으로 원하는 선물을 고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뛰어노니 땀도 나고 너무 재밌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하루 종일 뛰어노는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 참여 아동 보호자들은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는 게 눈에 바로 보인다”, “평소에 운동량이 너무 적고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자연과 하나 되어 마음껏 움직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은 “아동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마음껏 놀아야 한다”며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이바구놀이터 같은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아동 놀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꾸준히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하여 여가 놀이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