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4시 30분, 녹산명지국가산업단지 내 녹산혁신지원센터에서 부산대학교-부산외국어대학교 연합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송복철 (재)부산경제진흥원장, 육근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 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약 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녹산 오픈캠퍼스'는 제조·물류 중심 기업이 집적된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부산대와 부산외대가 공동으로 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대학–산업계 간 물리적 거리로 인한 접근성 한계를 해소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산업단지 현장에 직접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오픈캠퍼스에는 대학 전문 관리자(코디네이터)가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과 대학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신속히 해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현장 애로 기술 발굴 및 맞춤형 해결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로봇 기반 ‘3엑스 전환(DX·AX·RX)’ 추진 지원 ▲고부가가치 기술 연계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산학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성화하고, 지역 선도(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이전·실증·고도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노무 상담 및 정주 지원 ▲수출대응센터 운영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육성(인큐베이팅) 등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2025년 부산형 라이즈(RISE)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양 대학은 산업단지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대학–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모델(Open UIC)'을 제시하고,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 접근성을 높이고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의 우수 역량과 지역 산업 기반을 연계해 상생하는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