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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섭 수성구의원, 경계선 지능인 청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ㆍ정주공간 조성 촉구

 

(포탈뉴스통신) 수성구의회 김희섭 의원(범어2ㆍ3동, 만촌1동)은 27일, 제27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정주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은 IQ 71~84 수준으로, 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취업은 물론 취업 이후에도 직무 적응, 의사소통, 인간관계의 부담으로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수성구가 실행 가능한 세 가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들안예술마을을 활용해 훈련과 주거를 결합한 ‘일·주거 통합형 자립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술을 익히며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알파시티와의 민·관 협력형 일자리 확대도 요청했다. IT·문화콘텐츠 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단순 지원 업무 중심의 맞춤형 직무를 개발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정서지원, 생활기술, 금융 교육, 멘토링을 통합한 ‘수성형 자립 동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직장 적응과 생활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희섭 의원은 “경계선 지능 청년을 위한 지원은 특정 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넘어 모든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남들보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뿐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들에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청석에는 경계선지능 청년을 지원하는 교육협동조합 ‘세움’ 관계자와 청년 당사자, 부모 등이 참석해 발언에 힘을 보탰다.


[뉴스출처 : 수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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