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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국가유산청, 한국고고학계가 바라본 '물질'의 새로운 해석

제49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 개최

 

(포탈뉴스통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경북대학교(대구 북구)에서 ‘고고학과 물질’을 주제로 '제49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최근 세계고고학에서는 인간 행위의 결과물로써 물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물질 자체가 인간의 경험과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규정했는지에 초점을 두고 능동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그동안 물질 중심의 연구를 수행해 온 한국고고학의 입장에서 물질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며, 공동주제 16건, 자유패널 85건, 포스터논문 15건 등 총 116건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첫째 날인 11월 7일 오전에는 ▲ 인간과 물질의 관계를 고고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해 보는 ‘인간-물질 상호작용과 고고학’(4개 주제발표)에 대해 1개 분과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 돌, 흙, 금속기 등 재료의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물질의 어포던스(Affordance)와 고고학 자료’(5개 주제발표)에 대해 논의하고, ▲ 주거지, 저장 시설, 무덤 등을 중심으로 ‘유물의 후퇴적 과정과 물질·인간·자연의 관계’(5개 주제발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2개 분과의 주제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둘째 날인 11월 8일에는 12개 분과에서 주제별 발표와 종합 토론이 동시에 진행된다. 분과별 주제는 ▲ 국외 연구자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고고학, ▲ 유기잔존물 분석기술 개선과 재현실험의 최신 동향 - 고고과학과 실험고고학의 융합연구, ▲ 비귀속 유산의 연구와 활용, ▲ pXRF 분석 원리와 고고학에서의 활용에 대한 학제간 융합연구, ▲ 세계 거석문화의 현황과 과제, ▲ 디지털·AI시대 고고학의 미래, ▲ 2025 고대 초원길과 바닷길의 주요 유적과 향후 과제, ▲ 경주 황남동 120호분 학술발굴조사 성과 -주요유물의 과학적 분석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 술을 찾아서 - 고고과학분석을 통해 본 양조의 역사, ▲ 국비지원 발굴조사 15주년 ‘흩어진 조각, 완성된 퍼즐’, ▲ 고대 한국-유라시아 북방 고고학의 만남, ▲ 근현대 고고학적 지식과 전망이다.

 

이 외에도 구석기시대~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고학 자료들을 주제로 한 총 15건의 포스터논문 발표도 진행된다.

 

이 중 고고과학과 실험고고학의 융합연구 분과에서는 2023년부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대 생활문화 복원을 위한 유기잔존물 재현 연구’의 성과를 담은 ‘유기잔존물 분석기술 개선과 재현실험의 최신 동향’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유기물 분석의 다양한 방법과 연구 활용 사례를 제시하여 고고학 연구 자료로서 유기물의 성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한국고고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고고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전문가들 간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고고학 연구에서 대두되는 다양한 문제의식에 대한 새로운 실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한국 고고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뉴스출처 :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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