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2.5℃
  • 흐림강릉 11.9℃
  • 흐림서울 15.4℃
  • 흐림대전 15.3℃
  • 흐림대구 14.8℃
  • 흐림울산 14.9℃
  • 광주 14.2℃
  • 부산 15.4℃
  • 흐림고창 15.0℃
  • 제주 18.2℃
  • 흐림강화 11.9℃
  • 흐림보은 13.2℃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3.4℃
  • 흐림거제 15.0℃
기상청 제공

제주도, ‘글로벌 청소년들 제주로’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 본격화

수도권 집중 수요 분산, 다양한 해외 교육단 유치로 국제 교육교류 강화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해외 교육(수학)여행단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해외 수학여행 수요를 제주로 분산하고, 미래 잠재 수요 선점을 통해 장기적으로 제주를 재방문하는 방문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11개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콩·필리핀·싱가포르·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팸투어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형 교육관광 모델(SMART TOUR)’을 개발해 해외 교육기관에 제시하고 있다.

 

올해 4월 필리핀 대학 교수단 12명, 5월 홍콩 윤롱지역 초중고 교장단 26명이 제주를 방문한 뒤, 내년 방문 예정으로 홍콩 10여 개 학교 3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제주 첫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2·3분기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지역 중고등학생 및 직업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중국 시장 공략이 두드러진다. 제주도는 자녀동반 교육여행 수요를 겨냥해 여름방학 시기에 맞춘 교육여행 상품 7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동북 3성 지역에서 335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인플루언서와 온라인 플랫폼 샤오홍수(小紅書), 더우인(抖音) 등을 활용한 ‘내 아이의 첫 해외여행, 제주’, ‘런케이션 인(in) 제주’ 캠페인은 제주가 교육여행 목적지로 적합하다는 점을 알렸으며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해외 교육기관·여행업계와 공동 상품 개발도 활발하다.

 

일본 오사카 한국어 학습기관과는 7월 수강생 대상 제주여행 공모전을 열었다. 당선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육여행 상품을 개발해 11월 교육 여행단체가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11월 대만 ‘러닝(Learning) 홀리데이’ 설명회, 12월에 홍콩 초·중·고 교장단 대상 제주 교육여행 설명회도 계획돼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해외 교육(수학)여행단을 통한 미래세대 유치는 제주가 국제적인 교육·관광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제주를 글로벌 청소년들이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아시아 대표 교육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학교 및 교육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중심의 국제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