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김제시, 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 작가 강연 성황리 개최

이야기와 사유가 만나는 시간 이희영, 이호 작가와의 만남 성료

 

(포탈뉴스통신)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인문학으로 확장되는 삶’이라는 주제 아래, 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와 감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첫날인 17일에는 청소년 작가로 유명한 이희영 작가와 김제중앙중학교 학생 72명이 ‘우리의 현재와 지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제로 김제시립도서관에 만남을 가졌다.

 

『페인트』, 『보통의 노을』, 『소금아이』 등으로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온 이희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작가는 작가가 된 계기와 작품 속에 담긴 현실적 고민, 그리고 청소년 시절의 불안과 방황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특히 이날은『세이커』책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으며 “타인의 시선보다 나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진짜 성장의 시작이다.” 라는 작가의 말에 학생들이 깊이 공감하며 진지하게 귀 기울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책 속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의 고민과 닮아 있었다. 작가님의 경험담을 들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의 고민과 성장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자기성찰의 기회가 됐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시립도서관 5층에서 법의학자 이호 작가의 인문학 강연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 열렸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수로 재직 중인 이호 작가는 법의학자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을 이해할 때 비로소 삶이 더 선명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수많은 사건 현장에서 마주한 인간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느낀 생명의 가치와 인간 존엄성에 대해 진중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단순한 ‘죽음의 과학’이 아닌, 남겨진 자들이 삶을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와 『알쓸신잡』출연 일화를 통해 법의학이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삶의 깊이를 더해가는 인문학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사람과 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은 ▲ 25일 정진호 작가의 '건축으로 그림책 하기, 그림책으로 건축하기', ▲11월 13일 박지선(미우) 작가의 '다름의 자랑', ▲11월 22일 박준 시인의 북토크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로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김제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총리, 경주에서 APEC 종합 점검회의 주재 및경제인 행사 준비현장 점검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라 인프라, 안전, 음식, 동선 등의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여 초격차 APEC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보험, 비갱신형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팁. (포탈뉴스통신)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