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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조선산업 특색 살린 ‘모형 배 제작’ 강좌 운영…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청소년들 원목 활용해 실물 대비 1/5 크기로 로우보트 만들어

 

(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모두의 배움터 마을살이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모형 배 제작 체험 과정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7주간 운영했다.

 

‘마을살이 학교’는 김치교실, 한해살이, 영화제작교실 등 의식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활 중심 강좌를 운영하며 땡땡마을의 특색을 살린 배움터이다.

 

이번 모형 배 제작 프로그램은 조선산업의 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린 목공, 선박 제작 체험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제작하며 협동과 성취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울산지역 중고등학생 6명이 참여했고, 목제 카약과 카누 제작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제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선박의 설계도와 제작용 도구(키트)를 활용해 레저용 로우보트(Rowboat)를 실물 대비 1/5 크기로 제작했다. 학생들은 설계, 조립, 도장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스트립 공법(Strip Construction)을 적용해 가늘고 긴 원목을 겹겹이 이어 붙이는 제작 기술을 익혔으며, 톱과 드릴 등 전동공구의 안전한 사용법도 함께 배웠다.

 

경의고 3학년 한 학생은 “토요일마다 참여하느라 힘들었지만 완성된 배를 보니 뿌듯했고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약사중 2학년 학생도 “배의 선형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만 재미있었고, 실제 배 제작 과정을 이해하게 돼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협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실제 크기와 유사한 목제 보트를 1년간 제작하는 강좌를 개설해 심화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청소년이 자신의 손으로 울산의 산업과 문화를 배우는 의미 있는 배움의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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