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속초의료원 급여 체불 심각, 미지급내역 20억원 넘어

지난 7월 대책 요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 ‘도’제시 못해

 

(포탈뉴스통신)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국민의힘, 속초1)은 지난 7월 보도자료를 통해 속초의료원의 임금체불 현황이 13억원대이고 강원도와 의료원이 머리를 맞대어 즉시 해결할 것을 촉구했었다.

강 의원은 강원도에 재차 자료요구를 통해 10월 1일 기준 속초의료원의 임금체불 현황과 대책에 대해 확인한 결과,

 

속초의료원 급여 체불 사태는 지난 7월 13억원대에 이어, 10월1일 기준 20억원이 넘는 상태로 대부분이 급여,상여수당,정근수당,명절휴가비 등 직원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부분의 체불이 확인됐다.

 

자료요구를 통해 확인한 강원도의 대책은

1) 재활의학과 진료 강화 2) 간호간병통합병동 운영 3) 장례식장 임대 추진

다시 말해, 진료수익 및 부대사업 수입 증대 추진을 통해 체불임금을 해소하겠다는 대책 외에 속초의료원에서 요구하는 부분은 일절 수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했다.(기금 및 대출 승인 요구 등)

한편, 속초의료원 급여 체불 사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주요 시설 공사 및 예산 집행 과정에서 있었던 비정상적 회계 처리, 계약 관리 부실이 의료원의 경영 악화의 시발점이다.

 

공공의료원의 연속적 적자로 인해 지방의료원인 속초의료원은 전반적인 경영 악화 추세에 있어 왔고, 지금까지 누적 적자 구조가 고착화되어 왔다. 특히 속초의료원은 공사 및 계약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자체 재정 악화가 더욱 심화됐고, 진료 외 수입의 제한으로 인해 수익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속초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상여수당 미지급을 시작으로, 2025년초부터 임금의 일부만 지급하는 등 임금 체불이 본격화 됐고, 2025년 3월,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정감사 결과, 부정적 회계 처리, 기록물 방치, 법령 위반 계약, 허위 준공 등 다수의 위법 사례가 적발됐다. 또한, 불필요하거나 중복 시설 설치, 공사 미이행 건에 대해서도 선지급금 지급 사례도 드러났고, 일부 예산을 돌려막기까지한 운영 부실도 적발됐다.

 

올해 들어 속초의료원의 체불 대상 직원 수 및 체불액은 점점 늘어났고, 2025년 10월 1일 기준, 연인원 980명, 20억이 넘는 금액이 체불상태에 있다. 이로 인해, 의료진 이탈 및 인력 공백이 심화되고 있고, 직원 사기 저하 및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에서는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나, 강정호 도의원은, 이는 속초의료원에서 진료 수익 및 부대사업을 통한 수입 증대를 추진하라는 것으로, 이것은 속초의료원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라는 것 일뿐, 우리 강원자치도의 공공의료를 책임져야 할 강원도 행정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무책임을 넘은 오만임을 지적하며,

 

20억원대의 급여가 체불되어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속초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만큼, 강원자치도는 책임있는 자세로 의료원과 협의해 즉시 해결책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특히, 의료가 취약한 우리 도의 현실을 봤을 때, 공공의료 붕괴의 피해자는 오로지 도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의료원의 개선책 마련과 도의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해남 오시아노 무인도서 야생캠핑 즐겨볼까? 2025 전남관광캠핑박람회는 이색 캠핑체험도 가득” (포탈뉴스통신) 오는 17~19일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5전남관광캠핑 박람회에서 이색 캠핑과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 농활 캠핑, 수상레저 페들 카약, 해멍 힐링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2025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캠핑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앞 무인도인 닭섬에서 펼쳐진다. 오시아노관광단지 해변과 화봉선착장 2곳의 출발지에서 낚시체험 어선을 타고 편도 약 15분 거리에 있는 닭섬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게 된다. 무인도의 주변 재료를 활용해 불을 피워 요리를 하는 등 야생 체험과 함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캠핑을 하는 오프그리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회차당 4명이 정원으로 20분 간격으로 최대 130명까지 운영된다. 농활캠핑은 농촌과 캠핑의 만남으로 농촌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해남군 화원면 소재의 무화과 농가에서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캠핑의 색다름을 경험할 수 있을


경제핫이슈

더보기
이사부터 부동산까지,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리맥스코리아–크라운 코리아 MOU 체결 (포탈뉴스통신)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코리아가 글로벌 이사 전문기업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맥스코리아는 해외 이주 고객들에게 크라운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사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과 이사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력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제휴로 이어졌다.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는 60여 년의 글로벌 경험과 전 세계 60개국 200여 개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및 개인의 해외이사와 리로케이션을 지원해온 글로벌 선도기업 크라운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특히 기업 파견 이사, 럭셔리 이사, 리로케이션, 비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맥스코리아는 110여 개국 14만 5천여 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세계 최대 부동산 네트워크로, 국내외 매입·임대와 투자 서비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리맥스코리아 관계자는 “부동산과 이사가 맞닿아 있는 고객의 필요를 고려해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