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제1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교사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위촉은 현장 교사의 참여를 확대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강남교육지원청은 1일 교육장실에서 각각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첫 공모로 선발된 교사 위원은 지원청별로 초중등학교와 특수교사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이다.
지역교권보호위원은 지원청별로 강북은 총 40명, 강남은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교사 위원의 합류로 위원회는 학교장, 교사, 학부모, 변호사, 전문상담사, 경찰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돼 다각적인 시각에서 심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위촉장 전달식에 이어 열린 연수에서는 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심의 절차,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기준, 피해 교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판단 기준을 공유하며 심의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고 현장을 두텁게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교원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