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회

김원이 의원, 최근 5년간 산업단지 내 사고, 사망 110명, 재산피해 1,453억!

최근 5년간 산업재해 75건, 화재 31건, 폭발 15건, 유해물질 12건

 

(포탈뉴스통신)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제재를 주문했지만, 올해 6월까지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관할 산단에서 중대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관할 중인 67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중대사고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집계 기준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 해당 항목인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 원 이상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한정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산단공로부터 제출받은 “관리 산단 내 사고 현황”에 따르면, 산단공이 관리하는 67개 산업단지에서 최근 5년간(2020년~2025.6월) 총 133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 사고 건수는 2020년 26건, 2021년 25건, 2022년 26건, 2023년 23건, 2024년 24건, 2025년 상반기 9건으로, 매년 20건 이상의 중대사고가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의 사고 건수는 26건이었지만, 사망자 22명·부상자 46명, 재산피해 930억 원으로 인명과 물적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 내 사고 유형 중 ‘산업재해’가 전체의 75건으로 56.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재 31건(23%), 폭발 15건(11%), 유해화학물질 누출 12건(9%) 순으로 나타났다.

 

산단별 중대사고는 울산미포 20건, 창원 15건, 여수·온산 13건, 포항 12건, 광양 10건 등 대규모 제조·화학물질 취급 산단에 집중됐다. 미포·온산·여수·광양 등은 석유화학, 정밀화학, 에너지 소재 등을 취급하는 고위험 지대다.

 

2021년 12월 여수산단의 한 화학업체에서는 탱크 상부 배관 연결 작업 중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졌고, 2022년 9월 구미산단에서는 배관 차단 작업 도중 유해가스(TG가스)가 누출되어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024년 8월에는 울산산단 황산저장시설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가 추락사하는 등 반복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김원이 의원은 “산업단지 내 반복되는 중대사고는 단순히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안전관리 부실의 결과”라며, “고위험 지역에 대한 디지털 기반 정밀점검 체계 도입과, 기관 간 협업 시스템의 실효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김원이 의원실]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민의 날 축하 위해 방문한 튀르키예 카이세리 시장 등 대표단과 환담 (포탈뉴스통신) 용인특례시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방문한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시장 등 대표단 일행과 28일 오전 1시간 가량 만남을 갖고 양 도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카이세리시는 지난 2005년 4월 21일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며, 간담회는 카이세리시 대표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멜더흐 부유킬리츠 카이세리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방문한 멤더흐 부유킬리츠 시장을 비롯한 카이세리시 대표단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용인특례시와 카이세리시가 자매결연 맺고 20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지만, 그동안 교류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카이세리시 대표단이 이번에 용인을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에서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고, 용인에는 당시 튀르키예군이 용인에서 승리한 전투 등 참전을 기념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