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 진천군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요리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제23회 생거진천 요리경연대회’가 백곡천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요리왕 미르’를 선발하는 본선 무대에는 7개 읍·면을 대표하는 일반음식점 7개 팀이 참가해 자유 주제로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심사는 식품·조리 전문가 4인과 새롭게 구성된 일반인 심사단 15인이 함께 참여해 진행했다.
경연 결과, ‘요리왕 미르’ 대상은 이월면 부자낙지의 한혜진 씨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광혜원면 광혜원소곱창 손영자 씨가, 은상은 덕산읍 장흥본가 박문곤 씨, 문백면 은주네 이은주 씨가, 장려상은 초평면 증산골가든 박명래 씨, 진천읍 땡초닭발 성문숙 씨, 백곡면 신진도꽃게 김혜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연 외에도 ㈜면사랑(대표 정세장)의 잔치국수 무료 시식회와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지구촌 맛 여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선미 군 식산업자원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요리왕 미르’로 선정된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의 특색 있는 요리를 널리 알리고,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