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북구, 울산숲 옛 호계역 구간에서 ‘시간을 나르는 일’ 전시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노동’ 주제로 11월 16일까지

 

(포탈뉴스통신) 울산 북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울산숲 옛 호계역 구간에서 '시간을 나르는 일' 전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공연과 전시해설 투어도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시주제는 '노동'이다.

 

권용주·권효정·김경화·김영섭·김월식·김희은·박봉기·유미루·정만영·정승·조밀 작가를 비롯해 소금나루2014 입주작가인 이수현, 전효경, 그리고 울산대학교 허영란 교수가 참여해 설치, 사운드, AI, 영상, 아카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봉기 작가는 오랜시간 호계역을 거쳐갔을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 표정, 소리들을 생각해 보며 대나무를 한땀 한땀 엮어 다양한 개인 서사가 모인 '둥지'를 만들어 전시하고, 정승 작가는 '노동'과 관련한 지역의 역사와 키워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텍스트와 영상을 만들어 센서와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작품을 보여준다.

 

정만영 작가는 호계역 주변과 동대산 일대 자연의 소리, 호계천 상류 및 발원지의 물소리, 화물을 싣고 역을 지나는 기차 소리 등 '기차역의 소리'를 벤치에 누워 들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9월 27일과 28일 소금나루2014 12기 입주작가 이수현·김시흔·김현진이 환경을 가꾸는 씨드밤 만들기를, 10월 18일과 19일에는 바디커뮤니케이션 교육단체 '변화의 월담'이 시민참여 놀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활동도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16일까지 울산숲 옛 호계역 구간 일원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쉰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전시기간 중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등 모두 20회 진행한다.

 

자세한 도슨트 프로그램 일정과 시민체험 프로그램 참여방법 등은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누리집에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문화 교류의 장이자 주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강진역·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대비 라운드테이블 개최 (포탈뉴스통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2일 강진역과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 패러다임 전환 및 강진의 생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놀유니버스 김항기 실장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지역 관광의 활성화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일본 사례를 통해 지방의 고부가가치 인바운드 관광지 조성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강진만의 독특한 관광 브랜딩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교수는 “강진역 개통에 맞춰 차량 없이 방문하는 세대를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며 “스쿠터, 전동킥보드 등 철도 이용 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수단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 시장의 확장과 다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동신대 호텔경영학과 김영미 교수는 “여수에 기항하는 연합 크루즈 관광객을 타깃으로 강진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숙박 시설은 일본처럼 고급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재개를 대비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상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완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