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제주 수출 8개월 연속 전국 1위… 누계 2억 달러 돌파

전년 대비 누계 69.8% 급증, 반도체․항공기 부품․넙치 등 다품목 고른 성장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2억 273만 달러)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

 

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수출 증가율은 8월 기준 25.9%, 누계 69.8%로, 전국 평균(8월 1.2%, 누계 0.9%)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8월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 항공기 부품, 넙치였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약 57.6%를 차지하며 제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중화권 국가 수요 확대로 5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년 동기 누계 대비 62.6% 증가한 1억 1,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기 부품은 누계 수출액 2,262만 달러로 지난달에 이어 제주 수출 2위 품목 지위를 유지했다. 8월에만 684만 달러를 수출해 3월(1,022만 달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달성했다.

 

넙치 수출도 8월 27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2% 늘었다. 8월 누계 1,789만 달러(11.7%↑)를 기록하며 최근 10년 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가 꾸준히 나타나며 수출 구조의 점진적 다변화가 확인되고 있다.

 

과일주스 등 음료는 564만 달러(19%↑), 동스크랩(폐동)은 545만 달러(514%↑), 의약품은 420만 달러(303%↑)로 급증했다. 동스크랩(폐동)과 의약품의 경우 지난해 연간 수출액(각각 276만 달러, 213만 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제주도는 올해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주도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항로 개설을 통한 몽골 및 동남아 진출 기업의 물류비 절감,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등 종합적인 수출기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억 달러 돌파에 힘입어 올해 3억 달러 달성을 위해 도내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요국 관세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신규 항로 개설 등 새로운 기회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개최 (포탈뉴스통신) 국방부는 9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개혁추진단은 국방부차관을 단장으로 국방혁신기획관이 간사를 맡고, 관련 국방부 실장 및 합참 본부장이 분과장을 담당하는'국방개혁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실무조직이다.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로,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 ( KIDA·국방대 ) 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개혁 지침 ( 안 )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회의를 시작하며,“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밝히며,“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창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