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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밤 도심이 미디어아트로 물들다... 3대 전시플랫폼 가을 시즌 시작

디지틀 조선일보·신세계스퀘어 특별전시, 키아프 내 부스 운영 등 민관협력 성과로 시민 문화 향유 확대

 

(포탈뉴스통신) 가을의 깊은 운치를 머금은 밤,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온 도심 야간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이 가을 시즌을 맞아 다시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는 9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일 밤(18시~23시) 3곳(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08~22시), 서울로미디어캔버스)의 ‘미디어아트 서울’ 가을 전시를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들로 시민들의 문화적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정면과 측면부 외벽에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21일부터 미디어아트 전문 기술업체 ‘WENT studio’와 ‘VISUALKEI x 신현필’이 함께 협업한 ‘기술협력전’을 선보인다.

 

‘기술협력전’은 미디어아트 전문 기술업체가 참여해 최신 미디어아트 기술과 예술적 큐레이션이 어우러진 협력작업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2022년 8월 개장 이후 13회에 걸쳐 총 56점의 작품을 소개해온 '아뜰리에 광화'는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이중섭 작가의 '길 떠나는 가족' 등 중견작가 위주의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왔다.

 

또한, 장욱진과 앙리 마티스의 회화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초대전,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연계한 학생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했으며, 부산세계박람회 영상 및 BTS 10주년 기념 FESTA 영상 등도 송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인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21일부터 ‘아티스트 해치’, ‘시민의 풍경, 일월오봉도’, ‘가을, 고래의 꿈’, ‘공유하는 흐름’ 등의 작품을 통해 서울의 시간과 풍경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전문작가 기획전 등 2022년 8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14회에 걸쳐 총 109점을 전시했다. 특히 시민 참여 이벤트·공모전으로 광화문광장을 더욱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바꿔주었으며, 광화문역·광화문책마당을 오가는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친숙한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외벽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통해 미디어아트 분야 신진 예술가를 발굴·지원코자 기획된 전시를 선보인다. 21일부터 ‘신진예술가 공모전’, ‘네이처 프로젝트전’ 등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2017년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유리 LED캔버스를 활용한 전시플랫폼으로, 개장 이후 35회에 걸쳐 총 81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신진 작가 공모 전시로 유망 작가를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작가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는 디지틀조선일보와 신세계스퀘어에서 세계적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연계한 특별전시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광화문광장과 명동관광특구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시는 5월 초부터 디지틀 조선일보 (코리아나호텔)와 신세계스퀘어(신세계백화점) 등 민간기업과 연계해 ‘미디어아트 서울’을 확대 추진한 바 있다. 또한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삼성역 코엑스 내 키아프 행사장에서 ‘미디어아트 서울’ 홍보 부스를 운영,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알리고 민관 협력 기반 전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는 ‘미디어아트 서울’을 통해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와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민간협력과 계절별 전시 운영을 통해 서울의 문화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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