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시와 부산자원봉사센터는 오늘(17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부산 전역에서 선발된 자원봉사자 2천500여 명과 체전 관계자와 시민 등이 함께했으며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종합 상황실 ▲개·폐회식 지원 ▲경기 운영 ▲경기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안전한 대회 운영과 참가자 편의를 책임지게 된다.
발대식은 ▲기수단 입장 ▲개회 선언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함께 굴리는 희망, 하나로 모아지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대형 공굴리기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객석에서 7개의 공을 무대 앞으로 굴려 배치하고, 내빈들이 손을 대면 ‘2025 부산 자원봉사 함께 체전 성공’이라는 슬로건이 펼쳐져,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 체전을 만들어 간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브이(V)페스티벌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브이(V) 페스티벌은 ▲자원봉사은행 포인트 장터 ▲자원봉사 체험 공간 ▲기념촬영 구역(포토존) 등 총 30개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체전 기간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단과 시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안전하고 활기찬 대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경옥 부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을 넘어 전국이 주목하고 있는 체전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더 큰 공동체적 가치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전국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이자 부산의 품격을 드높이는 얼굴이다”라며,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봉사 정신이 선수와 시민 모두의 마음을 움직여,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체육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