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3일까지 '다중 이용 건축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판매시설 94곳 ▲숙박시설 31곳 ▲문화·집회 시설 47곳 등 총 523곳의 다중 이용 건축물이다.
이 중 주요 시설에 대해 ▲시 안전점검팀·자치구·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이 표본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시·사업소·공사·공단 및 구·군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기준 및 인허가 등 법정 요건 준수 여부 ▲법정 안전 검사 이행 실태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 ▲비상 연락망 구축 및 재난관리 체계 ▲다중 운집 시 대피경로와 위험 요소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관리주체에 보수·보강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유례없는 긴 추석 연휴 동안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가정에서도 화재 예방과 기본 안전 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