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4.3℃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6.4℃
  • 구름많음대전 16.9℃
  • 흐림대구 16.6℃
  • 울산 16.4℃
  • 광주 17.1℃
  • 부산 17.2℃
  • 흐림고창 17.5℃
  • 제주 17.8℃
  • 흐림강화 13.9℃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5.7℃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IT/과학

과기정통부, 한국형 ‘과학기술 × 인공 지능’ 본격 추진

전담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전략'을 연내에 수립·발표 계획

 

(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차관은 9월 1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 전담반(AI for S&T TF)」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하고, 한국형 ‘과학기술×인공 지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인공 지능’은 과학기술과 인공 지능이 서로 교차하며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의미로, 단순한 적용을 넘어 양쪽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혁신이나 연구방법론을 만든다는 점에 무게를 둔다.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 전담반(AI for S&T TF)」은 인공 지능을 과학기술 분야에 적극 활용하여 연구개발의 속도와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제고하고, 생명과학(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에너지·소재 등 국가 전략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부터 실무논의를 시작했다.

 

전담반은 구혁채 차관과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을 공동 팀장으로 총괄위원회와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실무분과는 △전략‧체계, △분야(도메인) 특화, △연구지원, △기반의 총 네 개의 분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분과별 논의를 통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실행과제들을 도출했다.

 

이번 연찬회(워크숍)는 그동안의 분과별 활동 결과를 논의하고, 향후 국가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총괄위원회와 실무분과 등 산학연 전문가 23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분야(도메인) 특화 분과는 반도체, 이차전지, 생명과학(바이오), 소재, 에너지, 원자력 분야에 특화된 기초 모형(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 가상세포·장기유사체(오가노이드) 모형, 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및 설계 기초 모형(파운데이션 모델)을, 반도체 분야에서는 설계 및 제조 기초 모형(파운데이션 모델)을 논의했다. 이차전지 분야는 배터리 수명 및 안전성 예측과 소재 개발 모형, 원자력 분야는 원자로 운영 대리인(에이전트) 개발, 에너지 분야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모형, 소재 분야는 신소재 탐색 기초 모형(파운데이션 모델)과 인공 지능 자율실험실, 동역학 기반 소재 설계 해법(솔루션) 등을 제시했다.

 

연구지원 분과는 연구자들이 행정업무로부터 해방되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문헌 및 동향 분석, 과제 제안서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행정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방안에 집중했다. 특히 연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속히 도입해 연구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반 분과는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전담기구 설립, 고품질 연구데이터 확보 및 공유 이음터(플랫폼) 구축, 대규모 기반 시설(인프라)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데이터·기반 시설(인프라)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대리인(에이전트)이 상호 연계·확산될 수 있는 공통 이음터(플랫폼)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혁채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공 지능은 더 이상 기술 자체의 발전에 머물지 않고, 과학적 난제 해결과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의 핵심 열쇠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한국형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전략을 수립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전략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연찬회(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하여, 올해 안으로 우리나라가 인공 지능 기반 과학기술 혁신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이상(비전)과 실행계획을 담은'국가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전략'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포탈뉴스통신)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