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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개최… '전력반도체 파워위크' 개막!

박형준 시장, “이번 대회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부산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로, 문화·인재·산업이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혀

 

(포탈뉴스통신) 부산시는 오늘(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탄화규소(SiC,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분야 세계 최대·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ICSCR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ilicon Carbide and Related Materials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튜토리얼 세션)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 ▲구두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세계 16개국의 기업이 참여해 240여 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600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500여 편이 최종 발표로 채택돼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루어진다.

 

전시관에는 ▲울프스피드 ▲인피니언 등 세계적 기업이 참여하고,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아이큐랩이 최고 등급(스타 등급) 후원사로 나서 ‘전력반도체 도시 부산’의 위상을 보여준다.

 

한편,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1987년 처음 시작되어 미국·유럽·일본에서 순환 개최됐으며, 2022년 스위스 다보스 대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확정됐다.

 

미국·유럽·일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향후 개최지는 ▲2026년 일본 요코하마 ▲2027년 영국 웨일즈 ▲2028년 프랑스 리옹으로 예정돼 있다.

 

시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2024년 12월)에 이어 이번 세계적 학술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전력반도체 기업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착공식(16일) ▲아이큐랩 본사 및 공장 준공식(17일) 등이 예정돼, 시의 기업·산업계 전력반도체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도 운영된다.

 

개막일(14일) 환영 연회(웰컴 리셉션)에서는 한국 전통 풍물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대회 기간 김밥·떡볶이·비빔밥·어묵 등 부산과 한국의 대표 먹거리를 선보인다.

 

만찬(갈라 디너, 18일)에서는 대금·피리·해금 등 전통악기 공연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무대가 마련돼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 각국 참가자에게 전달한다.

 

또한 ▲부산 주요 관광지 탐방 ▲한국 문화 체험 ▲부산국제영화제(BIFF) 참관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부산의 매력을 체험하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인 신훈규 전기전자재료학회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전력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공동조직위원장 구상모 광운대학교 교수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국제 협력망(글로벌 네트워크)을 강화함으로써 전력반도체 생태계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부산 개최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부산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단순한 학술대회 개최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K-Culture)와 인재·산업이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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