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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 제주 도심과 관음사 등반로 간 단축도로 개설로 주민 불편 해소 등 사회적 경비 절감해야!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제44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 중,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시도 건설․관리 계획 및 농어촌 도로 기본․정비 계획(변경) 수립 건설엔지니어링사업' 관련 질의에서, “현재까지 관음사 등반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은 길게 우회하게 되어 있는 도로 체계로 인한 측면이 있으므로, 오라교차로 쪽에서 가로질러 가는 도로 정비를 통해 4~5km 정도 거리를 단축하고 동절기 접근성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음사 쪽으로 진입 가능한 노선은 1100로와 516로 두 경로인데, 모두 장거리 우회 동선에 따른 교통 효율성이 현격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게다가 겨울철 강설 시 산지 특성상 도로 결빙 및 적설이 평지보다 빨라 관음사 코스 한라산 탐방객, 인근 교육기관의 학생, 교직원 및 방문객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원활한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 오등동 1780-1번지(거북새미교차로 인근)~산록북로 347-3번지 구간에 농로길, 일부 도로 없는 구간 및 기 시공된 도로(왕복 4차선)를 정비하여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할 경우, 관음사와 한라산 탐방로, 각종 교육기관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으로 이용객(등산객, 관광객,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증가와 교통 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어촌 도로의 기능 향상과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4년 한라산 등반로 중 관음사 코스를 선택한 탐방객 동향을 살펴보면, 영실 코스 36.25%, 어리목 코스 28.64%, 성판악 코스 24.14%, 관음사 코스 10.57%, 돈내코 코스 0.40%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첨부 2). 전통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등반 코스로 유명했던 관음사 등반로 이용률이 이렇게 떨어진 데는 그 접근성과 편의성 면에서 취약점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욱이 1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관음사 코스 이용률도 3년 평균 100%를 넘고 있어, 겨울철 한라산 탐방객들의 관음사 코스 이용률이 상당히 높아 이번 단축 도로가 개설될 경우 편의성 도모는 물론 교통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도로망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라산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관음사 인근에 자리 잡은 다수의 교육기관(탐라교육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과학탐구체험관, 제주과학고등학교)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도 이번 도로 정비가 반드시 수행되기를 바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을 정도이다.

 

고태민 위원장은 “한라산 등반로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고 관음사 주변 교육기관 및 주민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이번 정비 사업이 조속히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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