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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혁신을 무대에 담다…새로운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도전의 서막, 정기연주회 'A!'

9월 26일, 인천시향의 도전과 희망의 선율 'A!' Adventurous IPO Ⅰ

 

(포탈뉴스통신) 인천시립교향악단이 9월 26일 저녁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36회 정기연주회 'A!'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9월 1일 새롭게 위촉된 제9대 예술감독 최수열의 취임을 알리는 첫 연주로, 음악계와 관객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연주회는 동시대 음악과 희귀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Adventurous IPO’의 첫 장으로 꾸며진다. 그 서막은 바레즈의 〈튜닝 업〉이 연다. 오케스트라의 조율(튜닝) 소리를 음악적 소재로 활용한 이 작품은 인천시향과 최수열 감독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

 

공연 직전,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는 조율 소리와 이를 지켜보는 관객의 설렘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한 선율은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멘델스존의 대표작이자 베토벤의 협주곡과 더불어 가장 널리 연주되는 명곡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여성적인 우아함과 서정적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오케스트라 서주 없이 독주 바이올린이 곧바로 주제를 제시하고, 모든 악장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등 혁신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인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협연자로 나서 그녀만의 깊이 있는 음색으로 멘델스존 음악의 섬세한 매력을 들려줄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이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메인 레퍼토리로, 슈트라우스 특유의 장대한 규모와 정교한 관현악 기법이 집약된 걸작이자 그의 마지막 교향시이다.

 

어린 시절 산을 오르다 폭풍우를 만나 인근 농가의 도움으로 구조된 경험에서 착안한 이 곡은, 산의 등정부터 하산까지의 여정을 웅장한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슈트라우스 해석의 장인으로 불리는 최수열 예술감독이 인천시향과 함께 도전과 희망을 그려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천시향 제436회 정기연주회 'A!' Adventurous IPO Ⅰ는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및 NOL 티켓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향은 정기연주회의 다음 날인 9월 27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시범공연〉을 이어간다. 약 2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대공연장은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다목적 음향시스템을 갖추어 한층 향상된 공연 환경을 마련했으며, 이번 공연은 본격 운영에 앞서 시민들에게 변화된 공연장을 소개하는 첫 자리이다.

 

프로그램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베토벤 〈삼중협주곡〉 1악장,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으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 정기연주회 협연자인 바이올린 이수빈·첼로 송영훈·피아노 이진상이 한 무대에 올라 향후 공연 출연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시범공연〉은 전석 무료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모바일 티켓으로 예약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2018년(포함) 이전 출생자까지)부터 관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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