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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이영란 의원, 순천시 바둑 진흥 조례 제정(안) 관련 관계자 간담회 개최

지역 바둑계 및 교육계 전문가들과 조례 제정 위한 소통의 장 마련

 

(포탈뉴스통신)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지난 9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바둑 진흥 조례 제정(안)'과 관련하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순천시의 바둑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문화경제위원회 이영란 의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형구 의장을 비롯해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최현아·이복남·유승현·장경순·오행숙·최미희·신정란·정광현·나안수·정홍준·장경원 의원, 체육산업과 및 평생교육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바둑협회, 순천바둑중고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이영란 의원은 논의에 앞서 “순천에는 국내 유일의 바둑 특성화 학교인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위치하여 이곳에서 바둑 꿈나무들이 바둑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지만, 명지대 바둑학과 폐과 이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애로사항이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는 바둑교육 활성화, 인재 양성, 지역 내 바둑 문화 확산, 나아가 바둑을 통한 순천시의 브랜드 제고까지를 목표로 하는 그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간담회 개최 취지 설명 ▲의견 청취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의 방향성과 순천시가 갖는 바둑 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길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교장은 “바둑 공교육 과정은 순천이 국내 최초”라며, “우리 시가 세계 바둑교육의 허브로서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국내 유일의 바둑 특성화 학교인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위치한 도시로, 해당 학교는 1972년 주암종합고등학교로 개교하여 2013년 바둑 특성화고로 전환됐으며, 2018년 중등 과정도 함께 개교해 현재 중·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은 “바둑은 2022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선정될 만큼 유구한 역사를 가진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하나로, 예절과 매너를 배우게 하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며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현대인이 갖춰야 할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란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하여 순천시가 바둑을 통해 교육, 체육, 문화가 융합되는 선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문화경제위원회 차원의 조례안 심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순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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