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예천군은 8일, ‘모여라꿈동산’ 공연팀을 초청해 호명초등학교 강당에서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뮤지컬 ‘웃음가면 너구리’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노래·연극을 통해 아동학대의 유형과 예방법,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인공 캐릭터 ‘너구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위협을 느낄 때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3월에 예천초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 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등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