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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경남도, 섬진강 벚굴협의체에 어린 강굴 분양

대부분 사라지고 섬진강에서만 토종 수산자원으로 가치가 남아있어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센터장 이소광)는 9월 4일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자원량 증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강굴 33만 마리를 섬진강 벚굴협의체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강굴은 섬진강 벚굴협의체의 협조를 받은 모패를 활용하여, 모패관리, 유생사육 등 4개월간 노력한 결과 생산한 어린 강굴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의 물속 바위나 암석 등에 서식해 ‘강굴’이라고 불리며, ‘벚꽃처럼 하얗게 피었다’ 또는 ‘벚꽃이 피는 시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와 겹친다’해서 벚굴이라고도 부른다.

 

강굴은 7년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3~5년산을 채취한다. 바다 굴인 참굴과 달리 비린 맛이 덜하고, 속살이 크고 부드러우며, 단백질·아연·무기질이 풍부하여 ‘강 속의 보약’이라고 표현한다.

 

패류양식연구센터는 벚굴협의체의 요청에 따라 2022년부터 강굴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어미 성숙, 채란기법 연구, 종자 생산 기술개발, 사육시험 과정을 거쳐 2022년부터 올해까지 주로 섬진강 하류를 중심으로 993만 마리를 경남 연안 강굴 서식지에 분양했다.

 

이소광 패류양식연구센터장은 “강굴은 섬진강을 대표하는 중요한 수산자원으로, 지역 생태계와 어업인들의 삶에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번 분양이 자원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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