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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시, 푸드테크 산업위원회 출범…미래 먹거리 산업 본격 육성

산·학·연·관 20명 위원 위촉…발전위원회·정책자문위원회 2개 분과 구성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산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포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푸드테크 산업 종합계획 수립 및 시책 발굴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는 발전위원회와 국내외 푸드테크 정책 및 제도개선을 자문하는 정책자문위원회 2개 분과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중 발전위원회는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대학 및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한국외식업지부 등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민간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환동해산업연구원, 스타트업 대표 등 9명으로 푸드테크 연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와 함께,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의 ‘글로벌 푸드테크 대응 전략’ 발표,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의 ‘푸드테크산업 추진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위원들이 식품기술, 로봇, 인공지능(AI) 등 푸드테크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며 산업 발전 로드맵,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기업 유치 및 국비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2023년 3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에 포스텍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4월에는 경상북도와 경북권 산학협력체인 ‘K-키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 7월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가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에 전국 최초로 착공한 가운데 국제인증기관인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시민, 기업, 학계의 관심을 환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가 공모사업 참여, 국비 확보 등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푸드테크는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할 핵심 산업이며, 포항은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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