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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작은학교 살리기 농어촌유학으로 풀어나간다

2학기부터 도내 8개 초등학교서‘제주 농어촌유학’시범 운영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8월 14일 2학기 개학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8개 학교에서 ‘제주 농어촌유학’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주 농어촌유학은 소규모학교의 적정 학생 수를 유지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지역 외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 소재 학교로 전학하여 교육활동과 농어촌 생활을 함께 체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는 농어촌유학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고려해 ‘가족체류형’모델로 추진해 가구당 월 30만 원(자녀 1인당 10만 원 추가 지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특히 서울에서 이주해 오는 가족에게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동일 기준의 유학경비를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제주 농어촌유학은 지난 6~8월 모집을 했으며 서울 등 7개 시도에서 92가구 136명이 신청했고 최종 31가구 49명이 선정돼 현재 귀덕초·송당초·하도초·성읍초·신례초·창천초·흥산초 등 7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고 평대초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 지역의 ‘작은학교 살리기’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흥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 신입생이 1명에 불과했으나 2학기에 4명의 1학년 유학생이 전학 오면서 학생 수가 5명으로 늘어나 내년도 복식학급 편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어촌유학 홍보 확산으로 지역 작은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인지도가 상승했고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일반 전학생 증가로 이어져 16명(유학생의 32%)의 일반 전학생이 추가 입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평대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이어 유학생 보호자, 마을 이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직원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농어촌유학의 안정적 정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농어촌유학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주택 발굴과 정주 여건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2026학년도 본격 운영을 앞두고 이달에는 운영학교를 모집하고 다음 달에는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지자체-교육청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11월부터는 2026학년도 유학생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농어촌유학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통해 소규모학교 학생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정주 여건과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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