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 달서구는 성서보건지소 주관 ‘달서 100세 건강학교’ 2기를 2025년 8월 26일 개강하고, 12월까지 매주 화·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 웰빙까지 돌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면 보강했다.
상반기 운영한 1기는 ▲건강·일상 교육(안전, 디지털) ▲신체활동(게이트볼, 한국무용) ▲디지털 체험 및 위기대응 교육 등으로 진행되어 실생활 활용도가 높다는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2기에는 숲치유와 원예활동을 새롭게 편성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숲치유 과정은 자연 속 걷기·호흡·감각깨우기 등 치유형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원예활동은 씨앗 심기·분갈이·식물 돌봄을 통해 성취감과 일상 활력을 돕는다.
기존 도시농업 체험(스마트팜)과 1:1 맞춤형 약물 관리도 지속해 만성질환 관리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수강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수업은 성서보건지소와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분산 진행된다.
달서구는 단계별(초기 상담–건강교육–치유활동–사후관리) 운영으로 효과성을 높이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사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과 치유형 활동을 함께 제공하겠다”며 “숲치유·원예활동을 통해 우울감 완화와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