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28일 행복지원동에서 ‘2025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나눔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과 학생이 짝을 이루어 해외 현장을 함께 경험하며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1기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2기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나눔평가회는 연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일본의 문화 체험과 더불어 우리 역사의 아픔,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 강조됐다.
평가회는 연수 기간을 기록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시작됐다. 이어 단디짝꿍 4개 팀이 감동 성장 스토리와 소감을 발표했으며, 고등학생의 진로 연계 발표와 초·중·고 대표 학생들의 창작시 낭송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연수에서 만든 추억을 포토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가장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 액자를 기념품으로 받아 간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렇게 충만한 여행을, 학생과 함께 올곧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에게 생각의 그릇을 키워 준 큰 계기가 됐다.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학생과 누리면서 함께 성장하는 사이임을 다시 배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제의 따뜻한 동행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과정들이 이번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교사의 가르침과 학생의 성장이 있는 곳에 경북교육은 언제나 힘차게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