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6℃
  • 구름조금강릉 7.3℃
  • 서울 4.1℃
  • 구름조금대전 8.7℃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9.0℃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9.2℃
  • 구름조금제주 13.7℃
  • 구름많음강화 9.1℃
  • 흐림보은 5.3℃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IT/과학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 AI로봇도시 대구서 성황리 마무리!

8월 15일 폐막… 시상식·대회기 전달·태권도 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포탈뉴스통신) 지난 8월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 대구를 뜨겁게 달군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928명의 로봇 인재가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의 로봇축구대회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은,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드론, 청소년 창의리그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세계 로봇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30주년을 맞아 ‘AI로봇 수도’ 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자율형 이족보행 로봇 ‘스포츠 리그’ ▲자율주행 자동차 등 ‘챌린지 리그’ ▲드론 활용 ‘에어 리그’, ▲‘청소년 리그’ 등 총 4개 리그, 46개 종목에서 국가대표급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농구, 역도,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결합한 ‘휴로컵’ 종목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간의 열전 끝에 △ICHIRO-Adult(인도네시아), △TKU(대만), △Roboparks-LU(캐나다) 팀이 휴로컵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노네임’ 팀도 청소년 리그에서 수상했다.

 

14일 개최된 ‘써밋(SUMMIT)’에는 국내외 로봇 연구자와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김진욱 이사, ㈜ARGOON 차승현 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능형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 HRI, 자율주행 시스템 및 경로 계획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AI 로봇 분야의 학술 교류와 산·학·연 협력 기반을 다졌다.

 

폐막식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차기 개최지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캐나다를 대표해 대회기를 전달받은 아만다 영 콜루치 마크햄 시의원은 차기 개최 도시를 소개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폐막 공연에서는 부산의 ‘무혼’ 태권도 시범단이 절도 있는 품새와 화려한 격파 시범을 선보이며 외국 참가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적으로 AI로봇 선도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인 국제적 로봇대회였다”며, “참가 선수들이 대회 기간 현장에서 체험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이 향후 로봇산업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쿠오 양 투 FIRA 회장은 “FIRA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로봇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대구에서의 경험이 차기 대회에도 이어져, 더 큰 도전과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지방 투자와 균형 발전이 한국이 생존할 유일한 길"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이제는 지방, 지역에 대한 투자, 균형 발전이 한국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첨단산업의 성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한국이 지속해서 성장 발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면 불가능해질 거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수도권 집중이라고 하는 게 국가 성장 전략으로 유효성을 띨 때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수도권 집중이 국가 성장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방 균형 발전, 지방에 대한 투자를 이야기할 때 도와주자, 배려해 주자는 차원이었는데 이제는 국가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제가 서울·수도권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니까 대책이 없다"며 "다 그쪽으로 몰려드는데, 어차피 땅은 제한돼 있고 사람은 몰려든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그 문제도 구조적 요인이라 있는 지혜, 없는 지혜 다 짜내고 주변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며 "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