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하동군 보건소는 하동군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보조 강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실습 중심의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교육 의무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건소를 비롯해 하동교육지원청, 옥종초등학교, 하동빛드림본부 등 관내 곳곳에서 진행되며 최대한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했다.
법정교육 의무대상자들은 4시간 동안 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을 배웠으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와 일반인 등은 100분 과정으로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와 AED 사용법을 익혔다.
특히, 교육생들은 “실제 마네킹과 AED 모형기를 활용해 반복 실습을 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과 ‘새 생명을 구할 힘’을 얻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시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