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홍천교육지원청은 23일과 30일 이틀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BBI(Bucklands Beach Intermediate) 학교에서 진행된 ‘2025년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 K-크리에이티브 버스킹(Creative Busking): 한국의 멋을 만나다’ 행사를 현지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에 참여한 중학생 30명이 참여하여 뉴질랜드의 400여 명의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와 창의·융합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4개의 체험 부스 △수학 스트링아트 △한국 전통 놀이 △한글 쓰기 △한복 입어보기를 중심으로 운영된 행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체험 중심의 상호작용 활동으로 구성되어 뉴질랜드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직접 설명자이자 진행자로 참여하여 한글 배지 만들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한복 입기 등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설명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과 문화적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복 체험 부스와 수학 스트링아트 열쇠고리 제작 부스는 현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한복이 정말 아름답다.”, “한글 쓰기가 재미있다.”라는 반응과 함께 문화적 감동을 표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문선옥 교육장은 “한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화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세계와 연결되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홍천교육지원청]